다음은 기자 간담회 1문 1답 내용.
(대표 열흘 됐다. 달라진 점은?)
먼저, 항상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는데 알아 보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나이드신 분들은 알아보고 먼저 말씀을 건네시는 분들도 있고, 젊은 사람들은 '많이 본 사람인데..'하는 느낌으로 쳐다보고 가기도 한다.
지하철에서 여러 사람 만나서, 얘기하다 보면 앞으로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량한복만 입고 다니시는데?)
딸들이 준 용돈으로 대표되기 전날 남대문 시장가서 5만원 주고 한벌 샀다. 저녁에 바로 빨아서 널어놓으면 아침에 그냥 입을 수 있다. 너무 편하고 좋다.
(병원노조 파업 어떻게 보나?)
파업의 동기나 원인은 외면한 채 국민 불편에만 주목하지 말아 달라. 의료의 공공성을 높이자는 요구는 중요한 대목이다. 병원측이 오히려 산별노조를 인정하지 않은 채 환자 불만을 유도하는 측면이 있지 않느냐
(국민입장에서는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돌아가면서 괴롭힌다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다)
의사와 간호사는 입장이 좀 다르지 않겠나. 국민들의 입장을 잘 살펴서 당의 입장을 가져나가겠다.
(민노당 입장이 좀 어정쩡하다. 여야 거대정당에 대해 양비론 비슷한 입장이 반복된다...신행정수도만 하더라도 '국민 합의가 안돼서' 반대한다는 건지 애매하다)
따끔한 비판으로 받아들이겠다. 아직 정치 초년병들이라 생기는 문제들이다. 당의 선명한 입장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
(청와대-검찰 갈등은 어떻게 보나?)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나도 청와대가서 '분양원가 공개' 얘기했다가 대통령한테 '옐로카드' 받지 않았나. 서로 대화로 풀어가야 한다. 검찰권 독립하는 것 같았는데...
(의원단과 당지도부, 역할 분담이 애매한 경우도 있는 듯한데)
실험을 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 총리 방문은 당지도부, 참여연대는 의원단이 만나는 등의 사례들을 특별한 의도나 계획에 따라 해석하지 말아달라. 그 때 그 때, 상황과 주제에 따라 결정하고 있을 뿐이다. 당 지도부도 아직 각자의 역할을 분명하게 경계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니.. 이런 상황을 정리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의원단과 당지도부의 관계 명확해 질 것이다.
(인사 문제 어떻게...)
정책위원장, 홍보위원장, 연수원장 아직 미정이다.
(대변인도 바꾸나. 기자들하고 관계 좋은데...)
못들은 걸로 하겠다. 의견들을 모아서 정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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