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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과 공존할 정치적 용단 필요"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3차 6자회담과 이를 위한 실무그룹회의 개최와 관련해, 미국에 대해 "우리와 공존할 정치적 용단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6자 회담에서 실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북-미 사이의 핵문제 해결에서 전환적 국면이 마련되자면 미국이 고립압살 정책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북측의 "동결 대 보상제안에 대한 미국의 태도는 핵문제 해결에 대한 그들의 속마음을 가늠해보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문제의 해결 전망은 전적으로 미국에 달려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변인은 "만약 미국이 이번에 구태의연하게 전패국에나 강요할 수 있는 CVID, 즉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려 세울 수 없는 핵폐기를 고집하여 나선다면 회담에서는 어떠한 결과물도 기대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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