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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교섭 결렬, 총파업 돌입

전국 백여개 병원 만 명이상 참여…앞으로 2-3일 고비 될 듯

<앵커>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사는 어제(9일) 밤샘 교섭을 벌였지만 결국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석 기자! (네. 중앙노동위원회에 나와있습니다.) 우려했던 일이 결국 현실로 나타났는데 지금 파업이 시작됐습니까?

<기자>

밤샘 교섭이 결렬되자 보건의료노조는 조금전 7시부터 총파업을 강행했습니다.

파업은 주로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현재 전국 백여 개 병원에서 만 명 이상의 조합원이 파업 투쟁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측은 일단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의 필수 인력은 남겨뒀습니다. 하지만 외래 진료와 입원실은 조합원들의 파업 참여로 차질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비조합원을 진료현장에 투입하고 파업 불참 병원과 보건소, 군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최종 조정안을 노사양측이 모두 거부하자 서울대병원 등 98개 병원에 대해서는 직권중재를 하지 않아 합법 파업의 길을 열어줬습니다.

경희대 병원 등 23개 병원은 조정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행정지도하기로 했습니다.

병원 노사는 파업 기간중에도 교섭 창구는 열어두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교섭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은 앞으로 2-3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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