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중국이 한반도 통일에 가장 우호적인 국가인 반면, 미국은 통일에 적대적 국가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가 지난달 19일부터 나흘동안 대학생 1,27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38.3%가 한반도 통일에 가장 우호적인 국가로 중국을 꼽았습니다.
이어 미국이 28.4%, 러시아 25.8%, 일본 7.4%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통일에 가장 적대적인 국가를 묻는 설문에는 응답자의 49.1%가 미국이라고 대답했고, 일본 35.7%, 중국 10.3%, 러시아 5%로 나타났습니다.
한미관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7.1%가 불평등하다고 답했지만, 안보를 위한 주한미군의 필요성에 대해 73.1%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자 가운데 절반은 북한을 포용해야 할 동포로, 40.9%는 '주적이지만 동포'라고 답해 대학생 10명 중 9명 이상이 북한주민을 동포의 입장에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주민을 결혼 상대로 맞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2.9%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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