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리 지명 논란의 당사자인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이 스스로 적임자임을 자임하며 총리직에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것을 오히려 장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논란에도 불구하고 침묵을 지키며 재보선 지원유세에 전념해온 김혁규 의원이 모처럼 입을 열었습니다.
김 의원은 제주에서 열린 상임중앙위원 회의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총리직에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김 의원은 "다른 사람이 총리가 되는 것보다는 한나라당에 있었던 자신이 지인도 많아 상생의 정치의 거중 조정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총리를 맡는 대신 대권 도전은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에 대해선 "총리와 대권을 연결시키는 것은 이상한 얘기"라며 "현재로서는 대권에 대해 전혀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만찬을 계기로 김혁규 총리 지명을 둘러싼 당내 반발이 수그러들기는 했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특히 당과 청와대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영근/열린우리당 의원 : 대통령 특보가 비공식적으로 대통령 뜻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공식적으로 전달되고 토론돼야 합니다.]
문희상 정치특보는 이에 대해 "매주 청와대 비서실장과 당 의장, 원내대표 등이 참석하는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혀 소장파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