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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한미군 감축협상 등 외교안보 현안 잇달아

<앵커>

한미간의 최대 현안인 주한미군 감축 협상이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달은 안보와 남북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중요한 일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보도에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호국.보훈의 달 6월이 굵직한 외교.안보 현안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우선 최대 현안인 주한미군 감축협상이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한미 양국은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열릴 포타, 즉 미래 한미동맹 9차회의에 때 맞춰 별도의 협상채널을 통해 주한미군 감축협상을 본격 논의합니다.

우리측에선 김 숙 외교부 북미국장 등 3명이, 미국은 롤리스 미 국방부 부차관보 등 2명이 참석합니다.

이에 앞서 조영길 국방장관과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오는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대화' 기간중 만나 주한미군 감축문제 등 안보 현안을 논의합니다.

남북간 접촉 일정도 산적해 있습니다.

우선 내일(2일)부터 5일까지 평양에서 9차 경추위 회의가 열려 경의선과 동해선의 조기개통과 개선공단 개발사업을 협의합니다.

설악산에서는 모레 2차 남북 장성급 회담이 열려 서해상에서의 우발적 충돌방지 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이달 중순에는 6.15공동선언 4주년을 기념하는 우리민족대회가 인천에서 열리고 북측 대표단 130명이 서해 직항로로 행사에 참가합니다.

여기에 북핵문제를 풀기 위한 3차 6자회담도 열릴 예정이어서 안보와 남북협력의 두 축이 긴박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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