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여야, 17대 국회 원구성 본격 협상

<앵커>

정치권이 오늘(28일)부터 본격적인 17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 들어갑니다. 국회의장은 열린우리당 김원기 의원이 내정됐는데 상임위원장 배분에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김승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어제 원내수석 부대표로 3선의 남경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여야의 원내대표단 인선이 끝남에 따라서 원구성 협상은 오늘부터 본격화됩니다.

먼저 국회의장에는 열린우리당 김원기 의원이 내정된 상태입니다.

국회부의장에는 여당에선 5선의 김덕규 의원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야당에서는 5선의 박희태 의원과 이상득 의원의 경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여야의 입장차이가 가장 큰 부분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문제입니다.

[이종걸/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예전 여대야소 때에는 상임위원장을 여당이 독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경필/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 여당과 논의해서 원구성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특별위원회를 포함한 19개 위원장중 11개는 차지해야 한다며 내부적으로 위원장 인선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문광위원장에 유인태, 건교위원장에 김한길, 교육위원장에 이미경, 정무위원장에 박병석, 통외통위원장에 유재건 의원 등이 내정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최소 8개의 상임위원장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다음달 5일 원구성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17대 국회의 첫 협상인 만큼 적잖은 신경전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