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노조가 어제(25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 신청을 내고 파업 수순 밟기에 들어갔습니다.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 총파업 다음달 10일 오전 7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노조의 총파업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있습니다.
전국 보건의료노조는 어제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병원측의 불성실 교섭을 비난하며 총파업 준비에 본격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병원측에 근로조건 저하없는 '주 5일제' 실시와 비정규직 철폐, 임금 10.7%인상, 그리고 의료 공공성 강화를 요구하고있습니다.
[윤영규/보건의료노조위원장 : 두 달여 동안 무려 9차례 산별교섭을 벌였지만 국립대병원의 교섭 불참과 사립대 병원의 불성실 교섭으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서도 제출했습니다. 다음달초에는 전국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합니다.
15일간의 조정기간동안 병원측과의 임금단체협상이 끝내 타결되지않을 경우 다음달 10일 오전 7시를 기해 병원 총파업에 강행할 계획입니다.
전국 121개 병원노조를 산하에 둔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면 병원업무 마비는 피할 수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의료노조에는 간호사와 병원직원 3만7천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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