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BS 수능방송이 시작된 뒤 지방을 중심으로 사교육비가 감소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교육부가 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전국의 학부모 천명에게 물었습니다.
EBS 수능방송 이전에는 67%의 학부모가 사교육을 시켰지만, 방송 시작 이후 50%정도로 줄었습니다.
한달 평균 지출되는 사교육비도 EBS 수능방송 시작을 전후로 20%가까이 줄었다고 응답했습니다.
한달에 4만 7천원 준 것입니다.
교육부는 현재 인문계 고교생이 12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6천 8백억원의 사교육비가 절감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역별 사교육비 감소비율은 광주,전라지역이 가장 높았고, 대전-충청, 강원-제주 순이었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결과 서울 강남지역보다는 강북지역이, 서울·경기지역보다는 지방에서 사교육 경감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경재/교육부 국제정보화 기획과 : EBS가 사교육비 경감 뿐만 아니라 지방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줌으로써 지방에 있는 아니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계층간,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통해 교육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
교육부는 오는 7월과 9월에도 이같은 설문조사를 추가로 실시해 사교육비 경감추이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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