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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으로 용천 지원 쌀 북송 연기

대한적십자사가 용천 참사 이재민들에게 지원하는 쌀 5천톤의 북송이 17일로 연기됐습니다.

한적은 15일 오후 군산-남포항을 통해 북송하기 위해 쌀 4천여 톤을 선적했지만, 군산을 비롯한 남부 지방에 비가 내려 나머지 선적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적 관계자는 지원물자가 쌀이라 비가 내리는 동안은 선적할 수 없고, 비가 그치면 선적을 재개할 것이라면서 17일에는 배가 출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용천 이재민에게 쌀을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5억 6천여 만원 어치입니다.

한적은 또 오는 20일 밀가루 5천톤을 인천-남포항을 통해, 휘발유와 디젤유 각각 5백톤, 그리고 철근 5백톤과 40킬로그램짜리 시멘트 12만 5천포대 등은 인천-단둥항을 통해 북측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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