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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에너지 절약시설 세액공제 부여"

<앵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고유가 대책의 하나로 에너지 절약 시설에 세액 공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당정은 한 시간 반에 걸친 협의 끝에 다음달 중 중소기업 지원 종합 대책을 마련하는데 합의했습니다.

[홍재형/열린우리당 정책위원장 : 보나마나 중소기업 자금 문제가 제일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현행 5% 안팎인 중소기업 대출 금리를 0.5% 포인트-1% 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또 설비 투자 지원 자금과 보증 재원을 1조원 정도 추가로 마련하기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추경예산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고유가 대책의 하나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설 투자에 7%의 세액 공제 혜택을 주기로 합의했습니다.

홍재형 열린우리당 정책위원장은 그러나 고유가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에너지 절약 방침에 역행할 수 있는 유가 인하정책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도 나왔습니다.

홍재형 위원장은 "현재 정부와 자치단체, 시장 상인이 5 대 3대 2로 부담하고 있는 재래시장 환경 개선 부담 비율을 6 대 3대 1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위원장은 또 재벌계 금융회사의 의결권 축소를 골자로 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재검토 하겠다는 어제(12일) 발언과 관련해 "속도 조절의 필요성을 말한 것일 뿐 공정위의 추진방향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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