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으로 1년 간 과반수 여당을 이끌 원내 사령탑에 천정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열린우리당의 개혁 추진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새 원내대표로 천정배 후보가 당선됐음을 선포합니다.]
3선의 개혁파 천정배 의원이 17대 국회 열린우리당의 첫 원내 사령탑을 맡게 됐습니다.
78대 72.
표차이는 불과 6표입니다.
경선기간 내내 과감한 개혁을 강조했던 천정배 의원의 '선명한 개혁노선'이 경륜을 내세운 이해찬 의원의 '안정노선'보다 더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천정배/ 열린우리당 신임 원내대표: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총선 민의에 대한 우리 당, 당선자의 응답이라 생각한다.]
천 의원은 그러면서도 표 차이가 근소했다는 것은 '개혁과 안정'을 조화시켜 당을 이끌어달라는 요청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정책위원장에는 천의원의 러닝메이트로 나섰던 홍재형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홍재형/열린우리당 신임 정책위원장 : 민생안정, 경기회복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그쪽에 역점 두고 나갈 것입니다.]
홍재형 의원은 부분적으로 경기진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밝히면서 최근의 경제, 금융시장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내일 당정협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개혁과 민생안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한 새 원내대표의 구체적 청사진이 어떻게 제시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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