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오늘(11일) 당선자 총회를 열어서 17대 국회를 이끌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을 선출합니다. 경선이 진행중인 국회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 (네, 국회 헌정기념관입니다.) 투표가 시작됐습니까?
<기자>
투표는 11시를 조금 넘어서 시작될 예정입니다.
지금은 이에 앞서 원내대표로 나선 후보인 천정배, 이해찬 의원과 정책위의장 후보로 나선 홍재형, 강봉균 의원의 정견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후보토론회에서도 제기됐지만 화두는 역시 개혁과 경륜입니다.
천정배 의원은 과반의석을 확보하게 해준 국민의 지지에 보답하는 길은 과감하고 지속적인 개혁 뿐이라며 당의 선명성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이해찬 의원은 당내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한데 어우를 수 있는 풍부한 의정경험과 행정경험을 평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천 의원 측은 최소 80 최대 100표까지 장담하고 있고 이 의원 측은 최소 78 최대 97표의 지지를 얻을 것이라며 서로 우세를 장담하고 있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접전이라는 게 당 안팎의 분석입니다.
결국 108명이나 되는 초선 당선자들 가운데 막판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20-30명이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16년만에 전개된 여대야소 정국 속에 당내 역학구도는 물론 대야 관계 전망과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새 원내대표의 선출결과는 정오를 전후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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