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노동계의 최대 현안인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본격적으로 해법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공공부문 비정규직 3만3천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어디부터 혜택을 보는지 조 정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정규직으로 우선 전환이 추진되는 직종은 집배원과 환경미화원 등입니다.
정부는 집배원 3천9백여명을 단계적으로 기능직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환경미화원 만6천여명은 정년제 도입을 통해 정규직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현귀/서울 서초우체국 집배원 : 정규직이 되면 사회적으로 일단 신분이 보장되고 퇴직금이나 상여금 문제도 좋아지니까.]
하지만 학교 급식조리원처럼 근로여건상 정규직 전환이 어려운 직종은 임금 인상 등을 통해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강흥자/서울시 시흥2동 : 고된 일인데 봉급이 적었다. 일하면서도 한구석에 불만이있었다. ]
중앙부처 사무보조원 7천여명도 5년간 단계적으로 정규직의 80에서 85% 수준까지 임금을 올려주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처우개선 대책을 추가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규직화가 검토됐던 기간제 교사와 시간 강사 등 교육부문 비정규직 대책은 이번 대책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국무회의에서 관련부처들의 조율을 거쳐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