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안희정 결심공판...회한의 눈물

<8뉴스>

<앵커>

노무현 후보 진영에서 불법 대선 자금을 모았던 이상수 의원과 안희정씨가 오늘(4일) 각각재판을 받았습니다. 이 의원은 여당 지도부터 앞다툰격려를 받았지만, 안씨는 텅 빈 법정에서 후회의 눈물을 떨궜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32억여원의 불법대선자금을 모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된 이상수 열린우리당 의원의 항소심 첫 공판.

총선 후 처음으로 열린 공판에 정동영 의장을 비롯한 김근태 원내대표, 김원기 고문 등 열린 우리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습니다.

지도부는 이 의원이 십자가를 졌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이상수 의원은 당을 위해 희생하신 분입니다. ]

[김근태/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과거의 투명하지 못한 정치 자금 관행에 대한 십자가를 지고 있는 것이다.]

앞서 오전에 열린 안희정씨에 대한 1심 결심공판에선 징역7년과 추징금 51억원의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겉으론 386 대표주자를 자처하면서 속으론 기업체에서 검은 돈을 모으는 등 안씨의 도덕적 우월은 공허한 메아리였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씨는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에 현실과 타협을 했다"고 고백하고 "본인을 엄벌해 법적 정의를 세우고 새로운 대한민국이 출발할 기회를 달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뒤늦은 후회의 눈물을 흘린 노대통령의 최측근 안희정씨에 대해 법원이 과연 중형을 내릴지 여부는 오는 27일 선고공판에서 결정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