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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2일, 탄핵안이 가결된 지 벌써 50여일...헌정 사상 초유의 탄핵 정국이 이제 종착역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헌재는 오늘 잠정 결론을 내리고 결정문 초안 작성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선고는 다음 주말에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권이 '기각' 즉 대통령의 업무 복귀를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 속에 이른바 '김혁규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 3번 내리 공천을 받아 경남 지사를 지낸 뒤 탈당해 열린 우리당으로 옮겨간 김혁규씨가 차기 총리로 거론되자, 한나라당은 상생 정치 협약에 배치되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 노동당이 오늘 비 공개로 전경련과 회동합니다. 총선 이후 갑자기 높아진 인기 때문에 부담스러워하는 기색까지 엿보이는 민주 노동당의 고민, 8시 뉴스가 들여다봤습니다. 한쪽 눈 만이라도 지키게 해달라고 읍소했던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구속 집행 정지 결정을 받아 소원(?)을 이루게 됐습니다. 이상수 전 의원과 노 대통령 측근 안희정씨는 오늘 구형을 받았습니다. 안씨는 구형받으면서 울었고, 정동영 의장은 이 전 의원의 구형 공판을 방청했습니다. <감사원/ 은행 신용 관리 엉망 적발> 신용 불량자 백 여명이 주민등록번호를 위조해 수십억대의 대출을 받았고, 일부 은행이 기업들의 신용 등급을 조작한 사실이 감사원의 감사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은행 대출이 어려운 신용 불량자나 실직자들을 노린 텔레마케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소비자 보호원이 지적했습니다. 공급 과잉의 후폭풍에 휘말린 오피스텔이 우려했던 '대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호가와 임대료 하락이 두드러진 곳은 서울 강남과 경기도 일산이지만 그 여파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내일 어린이 날...입하> 어린이 날을 앞두고 소외된 어린이들과 아동 학대 문제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어린이 교통 사고, 하교 때 5배나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아동 학대범들은 가중 처벌한다는 소식, 우리 주변의 버려진 어린이들도 돌아봤습니다. 모유를 먹으면 사망률도 감소한다는 뉴스도 들어와 있습니다. 오늘 남북 장관급 회담이 평양에서 개막돼 다른 현안과 함께 용천 구호 문제를 협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면초가에 빠진 부시> 이라크 포로 학대 파문으로 보수 언론들까지 등을 돌리면서 부시 대통령이 그야말로 사면초가, 곤경의 병풍에 둘러싸였습니다. 미군이 이라크 여성 포로들까지 성 고문했다는 보도까지 나와, 상황은 그야말로 설상가상입니다. 어제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준 신종 웜 바이러스 새서(혹은 사세르, Sasser)가 오늘은 미국과 유럽을 휩쓸었습니다. 일본의 극우 단체 회원들이 독도에 상륙하겠다고 나서,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 열도 분쟁이 한-일 간에도 일어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 (집중) 중소 기업 퍼주기 논란 ▶ 용산 기지 협상단-시민 단체 몸싸움 ▶ 서울 디지털 포럼 D-3 / 미래의 디지털 세계, 브로드밴드 코리아 |
탄핵 열차는 드디어 종착역에...
<헌재, 오늘 잠정 결론...초안 작성 착수> 3월12일, 탄핵안이 가결된 지 벌써 50여일...헌정 사상 초유의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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