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 재해 지원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구호 물자가 오늘(30일) 낮 대한항공 화물기 편으로 북한으로 건너 갑니다. 인천공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손승욱 기자! (네, 인천공항 화물 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북측에 보낼 구호물자를 한창 싣고 있을텐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전인 오전 10시부터 북측에 보낼 구호물품들을 싣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북한 용천 지역에 보내는 물품들은 대한적십자사가 보내는 2차 구호물품으로 모두 77톤 분량입니다.
구호 물자는 응급 구호세트와 생수, 이불, 담요같은 생필품 등 모두 5억 5천만원 상당의 물품과 의료품입니다.
이 물품들은 평양에 도착하는데로 바로 용천 지역으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대한적십자사는 밝혔습니다.
특히 오늘 구호물품을 실은 화물기는 서해 직항로를 이용할 계획입니다.
여객기가 이 항로를 이용한 적은 있지만 국적 화물기가 물자를 싣고 서해 직항로를 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구호 물자를 실은 화물기는 오늘 낮 12시 5분, 이곳 인천공항을 출발해 낮 1시 25분 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합니다.
이 수송기는 하역을 마친 뒤 저녁 6시 25분 평양을 떠나 같은 항로로 저녁 7시 45분 돌아올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공동 노동절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남측대표단 310명과 용천 지원물품 13톤을 실은 여객기도 서해 직항로를 통해 조금전인 오전 10시 출발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