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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탄핵심판 최종 공개변론

<앵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의 최종 공개 변론이 오늘(30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립니다. 헌법재판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성엽 기자! (네, 헌법재판소에 나와있습니다.) 헌법재판소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헌법재판소는 오늘 공개 변론을 마지막으로, 이번 탄핵심판 사건의 심리를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공개변론에서 소추위원측에서 요구한 대통령 측근비리 내사자료를 검찰이 제출하지 않더라도, 오늘 공개변론에서는 국회 소추위원측과 대통령 대리인단에게 최후진술을 듣겠다는 것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양측 대리인단이 제출한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이미 결정문 초안을 작성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또 재판관 전체회의를 앞으로도 두세차례 더 열어, 다음주안에 잠정 결론을 내리고, 최종 선고는 다음달 중순쯤 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회 소추위원측은 오늘 공개변론에서 소추위원인 김기춘 의원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대리인단들이 차례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필요성을 주장할 계획입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원로급 대리인들이 최후 변론에 나서, 국회 의결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탄핵 사유의 부당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 공개변론에서는 국회 소추위원측에서 검찰이 측근비리 내사자료를 제출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강하게 이의를 제기할 태세여서, 양측이 최후 진술을 하기에 앞서, 이 문제로 한바탕 법정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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