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5일)은 4월의 마지막 휴일입니다. 가족들과 꽃구경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농촌에서는 모내기 준비로 바쁜 하루였습니다.
휴일 표정은 장세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꽃 전시장으로 향하는 행렬이 꼬리를 물고 끝없이 이어집니다. 동물 형상으로 가꿔진 꽃나무들로 전시장이 동물 농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잔디밭에 펼쳐진 돗자리에선 봄 햇살을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이 여유롭습니다.
황토빛 들녘도 푸른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길가에 늘어선 채 농부들의 모내기 손길을 기다리는 모판들.
모내기 준비에 한창인 농부들은 이른 아침부터 못자리를 돌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겨우내 잠자던 트랙터가 반나절 만에 말썽을 부리지만, 긴 밭 가는 농부의 마음은 태평스럽습니다.
신록이 무르익은 남산에선 오늘 하루 불우아동에 대한 사랑을 알리는 종소리로 가득찼습니다.
[안경숙/서울 영등포1가 : 종소리가 울린 만큼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도 전세계로 퍼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종을 쳤거든요.]
오늘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결손 가정과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기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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