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17대 국회부터 복수 상임위원회를 도입하고 연중 국회를 상설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의정활동비를 카드로만 사용하기로 하고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국회의 입법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 사무처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대신에 의정활동비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의원들이 신용카드를 이용해 의정활동비를 연간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회 운영도 개선해 연중 상시로 국회를 열기로 하고 각종 국가현안에 대한 청문회를 케이블 채널로 생중계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또 배타적인 상임위 운영관행을 개선해 의원 한 사람이 복수의 상임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의원 면책특권을 이용한 무책임한 폭로나 인신공격을 제한하기 위해서 국회법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사무처 개혁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사무처의 예산에 대해서 외부 회계법인이 감사하도록 하고 직무에 대해서는 감사원의 감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무처 조직의 대대적인 통·폐합과 구조조정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열린우리당은 17대 국회 개원 후 야당측과 이런 내용을 협의한 뒤 국회법 개정안을 제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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