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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만 골라 금품 턴 택시기사 일당 구속

취객만을 골라 택시에 태운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택시기사 34살 공모씨 등 2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공씨 등은 지난 2월 14일 자정쯤 서울 사당동 길가에서 취객 36살 이모씨를 택시에 태운 뒤 지갑을 빼앗아 신용카드로 1천 3백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14차례에 걸쳐 모두 2천 3백만원 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주민번호만 치면 ID 비밀번호 앞자리를 알려주는 유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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