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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자 하루 평균 1.5명 발생

<앵커>

에이즈 감염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들어 하루 평균 1.5명꼴로 에이즈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수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올들어 3월까지 139명의 신규 에이즈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 늘어난 것이며 하루 평균 1.5명꼴로 새로운 환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전체 감염자 가운데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 98% 였고 수혈이나 혈액제제에 의해 감염된 사람도 44명이나 됐습니다.

특히 감염 경로는 국내 이성간 성접촉이 47%로 가장 많았으며 동성간 성접촉이 35%, 해외 이성과 성접촉도 18%나 됐습니다.

전체 감염자 중 남성이 90%, 여성이 10%였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35%로 가장 많았고 20대 27%, 40대가 21% 였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2,679명이며 이 가운데 544명이 사망했습니다.

복지부는 에이즈 예방을 위해 검진을 확대하고 직장 건강 검진시 에이즈 감염자로 확인될 경우 본인에게만 통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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