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부산 사상구로 가봅니다. 대통령 탄핵 역풍과 박근혜 바람의 충돌지역. 부산 최대의 격전지로 꼽힙니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유권자 21만명, 지방공단을 끼고 있는 부산 사상구는 서민층이 두터운 곳입니다.
서민의 표심을 누가 잡느냐에 총선의 향방이 달려 있습니다.
당 대변인과 총재 비서실장을 거친 권철현 후보는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3선 고지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권철현/한나라당 후보 : 침몰하는 나라를 구하는데 모든 정열을 쏟고 우리 사상구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열린우리당 정윤재 후보는 정치개혁과 지역주의 타파를 호소합니다.
[정윤재/열린우리당 후보 : 병든 한국정치를 바꿀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우리 주민들이 이에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함께 해줄걸로 확신합니다.]
교육자 출신의 민주당 한승종 후보는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녹색사민당 김상길 후보는 환경보호와 장애인 차별 철폐를, 무소속 이상덕 후보는 낙후된 사상발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상구는 대통령 탄핵의 역풍이 강하게 나타난 곳이지만 최근에는 박근혜 효과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탄핵 역풍에 맞선 박근혜 바람의 강도에 따라 막판 승부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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