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3일, 2일 이산가족 금강산 삼일포 참관행사가 예정대로 치러지지 못한 것과 관련해 "우리측 지원 인원이 북측 안내원과 환담 도중 부적절한 발언을 해 상봉행사가 무산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긴급브리핑을 통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산가족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다는 말을 재차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방북자에 대한 사전교육 강화방침을 밝히면서 "남북관계가 일상화되는 과정에서 체제차이에서 올 수 있는 여러 가지 마찰 등에 대해 우리 자신의 준비가 소홀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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