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동영 의장은 수도권을, 김근태 원내대표는 대구 지역을. 현재의 유리한 구도를 유지하려는 열린우리당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야당의 거여 견제론에 대해서는 또 다른 지역주의라고 호되게 비판했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하루 종일 수원, 오산, 평택 등 경기도 일대 재래 시장과 기업들을 찾아다니며 열린우리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 의장은 한나라당의 이른바 '거여 견제론'에 맞서 '탄핵 심판론'을 제기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민생을 갖고 경쟁할 수 있기 바란다. 그러나 3.12 의회 쿠데타,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판은 어쩔 수 없다.]
김근태 원내대표는 대구를 방문해 총선 공약을 발표하며 박근혜 바람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이 대구 경북에서 거대여당 견제론을 강조하는 것은 또 다른 지역주의의 발로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근태/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새로운 지역주의를 조장할 가능성이 많다. 대구 경북이 똘똘 뭉쳐서 우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공작적 주장이다.]
열린우리당은 이에 앞서 10대 선진국 진입을 주도하겠다며 'G10 프로젝트 추진단'을 출범시키는 등 정책 정당 건설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민생 안정, 그리고 탄핵에 대한 심판이라는 두 축으로 선거 운동을 전개하면서 현재의 유리한 구도를 총선때까지 끌고 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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