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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대전충청 지역서 '초강세'

SBS 여론조사서 열린우리당 43.1% 압도적 지지

<8뉴스>

<앵커>

SBS가 여론조사를 통해 알아보고 있는 권역별 총선 판세. 오늘(29일)은 대전·충청지역입니다. 탄핵 역풍에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까지 겹쳐 열린우리당 바람이 어느 지역보다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한 충청권 표심.

그러나 17대 총선을 앞두고는 의외다 싶을 정도로 분명한 투표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박상채/대전시민 : 여러가지 고려하겠지만 일단 탄핵에 찬성한 사람은 안될 것 같아요.]

대전, 충청권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모두 23곳.

지난 16대 총선에서는 충청권의 맹주를 자처하는 자민련이 11석, 논산 출신의 이인제 의원을 앞세운 민주당이 8석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에 탄핵 역풍까지 더해지면서 열린우리당의 초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 SBS 여론조사 결과 열린우리당이 43.1% 의 압도적 지지율을 기록했고 자민련은 4.6%에 그쳤습니다.

관심지역 11곳 중, 9곳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들이 1위 였고 2곳에서 열린우리당 후보가 한나라당, 자민련 후보들과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당으로의 표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부동층, 그리고 전통지지층의 결집을 얼마나 이끌어내느냐가 충청권 총선의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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