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BS가 여론조사를 통해 권역별 총선 판세를 살펴 보는 시간, 오늘(28일)은 네번째 순서, 서울 지역을 알아보겠습니다. 열린우리당의 강세 속에 한나라당이 반격을 모색하고 있는 형세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의 정치 1번지 서울의 지역구는 모두 48개, 전체 243개 지역구의 20%를 차지합니다.
지난 16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28석, 한나라당이 17석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 지지 세력이 열린우리당으로 양분된 데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탄핵 공조 여파로 민주당은 더욱 왜소화된 상황입니다.
실제 SBS의 여론조사 결과, 탄핵안 가결이 총선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82%로 나타나면서 정당 지지도는 열린우리당이 44.9%, 한나라당이 18.4%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노동당은 4.3%, 민주당은 3.1%에 그쳤습니다.
관심지역 13곳에 대한 조사에서도 열린 우리당이 10곳에서 1위를 차지했고 나머지 3곳이 접전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을 물었더니, 열린우리당의 1위 지역은 8곳으로 줄었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1곳에서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나라당 후보들이 역대 총선에서 강세를 보였던 이른바 '강남 벨트'권역에서 열린우리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의 강세 속에 전통적인 지지층을 바탕으로 한 한나라당의 반격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 것인가. 서울 지역 총선 판세를 가늠해보는 잣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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