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이 당사를 천막으로 옮기고, 종교행사에서 참회의 예를 올리는 등 본격적인 과거 청산에 나섰습니다. 총선까지는 이제 20일 남짓, 되돌아선 민심을 과연 얼마나 잡아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첫날 일정은 과거와의 단절에 맞춰졌습니다.
먼저 호화당사라는 비난을 받아온 여의도 당사의 현판부터 떼냈습니다.
박 대표와 당직자들은 '차떼기' 등 부끄러운 과오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이상득/한나라당 사무총장 :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고, 당사를 떠나 새출발하겠습니다. ]
한나라당은 옛 중소기업 전시관 자리에 설치한 대형 천막으로 당사를 옮겨 총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말이 아닌 실천으로 개혁의 참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박 대표는 종교계 행사에도 잇따라 참석해 참회의 예를 올리며 부패정당의 이미지를 떨치는데 주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르면 내일(25일) 선대위를 발족해 당의 면모를 일신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경제회생에 전력을 기울이고 신진세력을 전면에 배치해, 개혁과 정책정당으로 당의 이미지를 새롭게 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박근혜 대표가 내세운 '과거와의 단절'이 한나라당을 실제로 얼마나 바꾸어낼지, 또 유권자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