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7대 총선, 이제 꼭 22일이 남았습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탄핵안 가결 이후 형성된 열린우리당의 압도적 우위가 오늘(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박근혜 새 대표에 대한 기대, 그리고 인물을 보고 뽑겠다는 응답 역시 상당히 높게 나와서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첫 소식으로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4.15 총선에서 출마 후보들이 인물에서 차이가 없다면 어떤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열린우리당이 52.4퍼센트로 응답자의 과반수 지지를 받았고, 한나라당이 19.3퍼센트, 민주노동당이 5.3퍼센트, 민주당이 3.6퍼센트, 자민련이 1퍼센트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비례대표를 뽑기 위한 정당투표제에서는 열린우리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1.8퍼센트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습니다.
어제 새 대표를 선출한 한나라당은 지난 12일 조사 때 보다 지지율이 3.6퍼센트 포인트 올랐으나, 계속 내홍을 겪고 있는 민주당은 민주노동당보다 지지율이 낮아졌습니다.
박근혜 대표 선출이 한나라당의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59.5퍼센트에 달해,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의견을 압도했습니다.
[박동현/TNS 조사부장 : 탄핵 정국으로 형성된 큰 흐름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근혜 대표에 대한 기대는 높아,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선거에서 지지후보를 결정할 때 인물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61.4퍼센트, 소속정당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35.3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각 지역구마다 인물 선호도에 따라 전체 정당 지지도와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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