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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금주부터 '탄핵사건' 본격 심리

2차 평의서 선거법 위반 등 3가지 탄핵사유 심리

<8뉴스>

<앵커>

국민의 눈이 쏠려있는 헌법재판소, 일요일인 오늘(21일)도 부산한 모습이었습니다. 노대통령이 과연 탄핵에 이를 만한 일을 했는 지 이번주에는 탄핵사유에 대해 심리에 들어갑니다.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요일인 오늘 헌법재판소는 25일로 예정된 2차 평의를 준비하며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탄핵심판 전담연구반과 심판국 직원 등 20여 명이 출근해 본격적인 심리를 준비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2차 평의에서 공개 변론 절차를 확정짓고 선거법 위반 등 3가지 탄핵 사유도 심리할 예정입니다.

[주선회/주심재판관 : 본안은 본안대로, 절차는 절차대로 양쪽에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탄핵심판 당사자들도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서류 작업에 전념하면서 다음주 열릴 공개변론에서의 일전을 준비했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노 대통령의 발언이 선거법 위반이 아니며 오히려 국회측이 의결 과정에 절차를 어긴 만큼 탄핵소추안이 각하돼야 한다는 내용을 답변서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변호사 출신 의원과 외부 인사 등 60명의 대리인단을 구성한 국회측은 민사재판에서 쓰이는 준비서면을 제출하면서 탄핵 사유를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측근 비리 등 검찰 수사 내용은 제외시키고 탄핵 사유의 적절성과 국회 의결 과정에서 법률적 흠이 있는지를 의견서에 담기로 했습니다.

또 대한변협도 이번주 공개토론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탄핵의 정당성을 둘러싼 공방이 가열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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