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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인단 곧 대통령 면담

<앵커>

탄핵심판의 양측 대리인들이 본격적인 변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어제는 노대통령측 대리인들이 첫 모임을 가졌고 국회측도 곧 대통령 심문 준비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조 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대리인단은 어제(19일) 밤 늦게까지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답변서 준비를 위한 1차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간사 대리인인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대표 변호사를 맡은 유현석씨, 그리고 한승헌.하경철.이용훈 변호사 등 11명이 참석했습니다.

5시간 동안 계속된 회의에서는 오는 23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답변서에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그리고 각자 역할을 어떻게 분담할 지가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문재인 변호사는 2, 3일 안에 대리인단이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탄핵 심판에 임하는 전략과 대통령의 변론 출석 여부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답변서 내용은 저희가 답변서를 헌재에 접수시키는 대로 언론에 다 알리겠습니다.]

답변서에는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할 당시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점과 탄핵안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탄핵 소추 사유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주심인 주선회 재판관은 특히 다음주 목요일 두번째 평의에서 선거법 위반과 측근비리, 경제파탄 등 세 가지 탄핵 사유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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