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남북경제협력추진위의 김광림 남측 위원장 명의로 최영건 북측 위원장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남북간 합의 사항들을 차질없이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측의 '3차 청산결제실무협의' 개최장소 변경 제의에 대해 우리측이 성의있는 답변을 보냈는데도, 사실을 왜곡하고 상식에 어긋난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북측의 이같은 태도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으며, 남북간에 확립돼 있는 '상대방 내부문제에 대한 불간섭원칙'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영건 북측 위원장은 어제 남측이 접촉장소 문제 하나도 올바로 판단지 못하고 있다며, 개성으로 회의 장소를 바꾸자는 현실적인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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