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탄핵심판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변호할 대리인단 단장에 경실련 대표를 지낸 원로법조인 유현석변호사가 내정된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다음주초 공식 발족하게될 대리인단은 모두 10명으로 구성되며 민변,즉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도 법률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성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담당할 대리인단은 원로 법조인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단장은 올해 77살로 경실련 대표와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를 지낸 원로 법조인인 유현석 변호사가 맡기로 했습니다.
또 김대중 정부 당시 감사원장을 지낸 한승헌 변호사와 최병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도 대리인단에 합류했습니다.
탄핵심판에서의 주된 변호 활동은 지난 1월 말 헌법재판관에서 퇴임한 하경철 변호사가 맡아, 2달 전까지 동료였던 재판관들을 상대로 노대통령을 변호하게 됐습니다.
대리인단은 이들 외에 간사인 문재인 전 민정수석과 중견 변호사 5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돼 헌재에 제출할 답변서 작성에 착수했습니다.
[하경철/ 변호사 :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국민들에게 큰 영향. 그런 여러가지 정황 등도 변론에 고려할 것입니다.]
이들은 다음주 초 답변서 작성이 마무리되는대로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내고 구체적인 변론 계획도 밝힐 예정입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회원인 민변 소속 변호사들도 노 대통령에 대한 법률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민변은 오늘(16일) 저녁 열린 비상 총회에서 회원들의 대리인단 참여 여부와 각종 지원 방안을 논의한 뒤 특별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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