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어젯(14일)밤 서울의 한 시민공원에서 폭발음이 20분간 계속돼 근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 이동통신업체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쏜 폭죽 소리였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을 박정무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서울 상암동의 난지 한강 시민공원입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이 곳에서 커다란 폭발음이 울렸습니다.
귀를 찢는듯한 소리는 20분 가까이 지속됐고 놀란 일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웃주민 : 어디 폭격하나 해서 바깥 내다보고 번개치나해서 하늘도 쳐다보고. 자던 애가 일어났고요.]
알고보니 한 이동통신업체에서 화이트데이를 맞아 준비한 불꽃놀이 행사였습니다.
모두 폭죽 2만발 이상이 사용됐습니다.
통신업체는 석달 전부터 계획한 행사라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합니다.
[행사 대행업체 : 저희도 안 할려고 했는데. 탄핵으로 너무 상황이 안 좋아서... 고객들이 이거 안하면 거짓말하는 거라고 해서...]
----------------------
어제 저녁 6시 반쯤 경남 산청군 사정리 말목마을 뒷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나무와 잡목 등 임야 4헥타르를 태우고 밤 9시쯤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산청군과 경찰, 소방서는 주변 10여 가구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15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