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관용 국회의장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데 대해 착찹한 심경을 나타냈습니다. 온 국민이 슬기롭게 이 사태를 풀어나갈 것도 부탁했습니다.
박병일 기자가 국회 의장 공관에서 박관용 의장과 단독으로 인터뷰 했습니다.
그 내용 직접들어보시겠습니다.
<기자>
질서 유지권까지 발동하시면서 표결에 부치셨습니다. 탄핵안 처리한 배경과 이유가 궁금합니다.
[박관용/국회의장 : 탄핵안 발의후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각당 대표들과 대화를 하자고제안했으나, 대통령께서는 지쳤다며 만날 수 없다고 했습니다. 11일 밤에 다수 국회의원들이 적법절차에 의해 제안한 것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국회의장의 책무라 생각했습니다.]
탄핵안 가결 사실 알고 심경은 어떠셨습니까?
[박관용/국회의장 : 최종 집계결과를 받아보고, 저는 착잡했습니다. 가결 결과를 한참 쳐다봤습니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발표를 하고 앞으로 이 나라가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는 생각을 하고 국민들의 정치적 수준을 믿고 잘 해결해 나갈것이라 생각합니다. ]
탄핵안 가결로 국정혼란 우려가 있는데요. 국민들에게 한말씀 해주시지요.
[박관용/국회의장 : 국민여러분, 대단히 충격적이고 우려스러운 일에 대해서 당황하고 이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이일을 부득이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하나의절차입니다. 우리가 단합하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성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정치인들도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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