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폐기를 전제한 핵 동결조치 보상 방안으로 중유뿐만 아니라 전력지원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미국의 한 한반도 전문가가 주장했습니다.
미국 사회과학원의 리온 시갈 박사는 27일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대북 에너지 지원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대로 중유공급에 한정된다면 북한과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전력공급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갈 박사는 "중유공급은 지난 94년 북미 기본합의에 의해 약속한 전력보상 안의 일부였을 뿐"이라면서 기본합의서의 핵심인 경수로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전력공급이 대북 에너지 지원의 주축이 돼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시갈 박사는 또 "북한은 에너지 지원만 받는다면 그것이 어느 국가에서 오던 문제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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