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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정상화 대책 발표

사교육비 경감 위해 인터넷,EBS 활용

<8뉴스>

<앵커>

앞으로는 TV와 인터넷으로 교육방송 수능 강의만 봐도 수능 시험을 치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부가 오늘(17일) 사교육비 경감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공교육 정상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먼저 이병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교육방송과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 기존 과외를 대체하자는 것이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핵심입니다.

[안병영/교육부총리 : 앞으로 수능 시험 대비는 학교 수업을 충분히하고 EBS 수능 강의를 시청하는 것으로 충분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현행 평준화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학생의 학력차를 고려한 수준별 보충 수업도 실시됩니다.

이미 서울 등 전국 90여 개 학교에서 보충반과 심화반으로 학생을 나눠 시범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구민주/신목중 2학년 : 자기하고 실력이 비슷한 친구끼리 나눠서 공부하니까 공부가 더 잘 되는것 같애요.]

교육부는 방과 후 이뤄지는 이런 수준별 보충수업을 점차 확대해서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사교육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입장입니다.

교사가 우수해야 교육의 질이 높아진다는 판단 아래 새로운 형태의 교사 평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교장과 교감이 일방적으로 교사를 평가해 그 결과를 인사, 승진 자료로 썼지만, 새로운 교사평가제에는 동료 교사와 학부모가 참가하고, 평가 결과는 교사의 자기계발과 학습 지도력을 향상시키는데 활용됩니다.

수능 성적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현행 입시제도에서 탈피해 학생부의 비중을 점차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입 전형에서 수능 점수를 최소한의 자격 기준으로만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이밖에 고등학교 선지원 후추첨제를 확대 적용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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