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이라크 파병 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파병을 당론으로 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김부겸 원내부대표는 11일 의원총회 브리핑을 통해, 정동영 당의장과 김근태 원내대표가 협의한 뒤 정부 파병안을 당론으로 찬성할지, 자유투표에 맡길지 여부를, 12일 의원총회를 열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대표는 11일 의원총회에서는 당론을 정하지 않고 소신에 따른 자유투표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으나, 정치적 여당으로서 자유투표에 맡기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의견도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김 부대표는 또 정부의 파병안은 비전투병 파병이라는 기존 당론과는 맞지 않지만,일단 우리군이 한 지역을 전담하기로 한 이상, 일정 정도의 경계병력 파병은 불가피해졌다며, 당론 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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