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관급 회담이 공동보도문 타결을 앞두고 난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회담장인 신라호텔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유영규기자.
공동보도문이 타결됐나요?
<기자>
제 13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남북대표단은 공동보도문 타결을 위한 밤샘 접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남측은 공동보도문에 북측의 핵포기 의사를 명시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북측은 미국의 압력에 공동으로 맞서자는 이른바 민족공조론을 내세우고 있다고 한 회담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또 남북간 군사 긴장완화를 위한 장성급 회담과 국방장관 회담을 여는 문제에 대해서도 북측이 난색을 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남북은 다음달 9차 이산가족 상봉을 성사시키는 문제와 고구려사 왜곡에 맞서기 위한 공동 기구를 두는 방안 그리고 올림픽 공동 입장 등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북측이 오늘(6일) 아침 귀환하게 돼 있는 일정을 감안할 때 새벽까지는 공동보도문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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