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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장관급 회담 팽팽한 줄다리기

핵문제, 금강산 관광 놓고 설전

장관급 회담 사흘째인 오늘 양측대표단은 첫 수석대표 접촉을 갖고 핵문제와 남북관계 등 현안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핵문제와 관련해 남측은 핵폐기를 전제로 북한이 6자회담에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했지만 북측은 핵동결에 상응하는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남측은 북한이 어젯밤 금강산 관광중단을 시사한 데 대해 남북관계발전과 대북투자를 위축시키는 행위라며 강력하게 항의했고 이에 대해 북측은 잘 해보자는 취지였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회담관계자는 국방장관 회담개최 등 남북현안에 대해서는 서로의 입장을 전달하는 수준이었다고 말해 공동보도문도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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