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차 북핵 6자회담이 오는 25일부터 사흘동안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우리 정부를 비롯한 각 당사국들이 막바지 전략전검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정부는 외교통상부를 중심으로 북핵문제를 전담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2차 6자회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성과를 이뤄낸다는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회담에서 공동발표문이 나올 수 있도록 회담 전에 관계국들과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회담개막 열흘에서 1주일 전 한,미,일 3자 협의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6자회담에서 공동발표문이 채택될 경우 북한의 핵 폐기 원칙과 안전보장, 그리고 북한에 대한 지원 방안등이 포괄적으로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이를위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대화를 유지할 수 있는 6개국 상설기구인 이른바 '워킹그룹'을 만드는데 회담의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회담 개최를 선언한 만큼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잡힐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류길재 교수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이 서로 어느정도 선에서 양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접점을 모색하는 그런 회담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지난해 1차회담 이후 6개월이나 진통을 겪은 만큼 6자회담의 실질적인 정례화 여부가 이번 회담의 성패를 가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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