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민단체의 낙천, 낙선운동도 진보와 보수로 갈려졌습니다. 각자의 이해에 맞는 후보에 대해서 사실상 당선운동을 선언했습니다.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부패정치와 돈 선거를 추방하겠다는 글자가 선명합니다. 전국 3백여 개의 시민단체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박상증/총선시민연대 공동대표 : 구시대 정치인, 부패무능 정치인들을 정치현장에서 영구히 퇴출시키기 위한 낙천낙선운동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지난번과 크게 달라진 점은 선정 기준입니다.
부패비리 연루 뿐만 아니라 선거법위반 전력 등 선정기준이 여섯가지로 까다로와졌습니다.
이들은 또 전국적으로 시민행동단을 조직해 경선단계서부터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민연대는 내일(5일) 오전 전현직의원 303명 가운데 1차 낙선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같은 시각 보수단체도 맞불을 놨습니다.
[신혜식/바른선택 국민행동 사무처장 : 자유민주주의 이념 수호 인사, 건전한 한미관계 발전 기여자 등을 우선적으로 비례 대표에 지역구에 공천해야 한다.]
이들은 시민단체의 낙천, 낙선운동이 법의 테두리를 벗어났다고 비판했습니다.
4년전 총선 판도를 뒤흔들었던 바꿔 열풍. 낙천, 낙선운동이 과거의 돌풍을 재현할지 아니면 찻잔속의 태풍으로 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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