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의 총선 참여운동을 놓고 야당이 여권의 의도를 업은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여당은 정치공세라고 맞받았습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노사모와 국민의 힘을 주축으로 한 단체들이 총선에 공동 대응하겠다며 '국민참여 0415'를 결성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들의 성향을 감안할 때 열린우리당 후보의 당선운동을 펼칠 것이 분명하다며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홍사덕/한나라당 원내총무 : 사이버에 대통령이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는 글이 올랐다는데 올인도 올인 나름이지.]
[김영환/민주당 대변인 : 우선 사조직을 동원한 의혹이 있고 우려를 살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시민단체의 정치참여는 국민의 기본권이라며 맞받았습니다.
[박영선/열린우리당 대변인 : 국민참여 0415의 참여는 자발적인 것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또 최근 정부 각 부처가 총선용 선심정책을 쏟아내고 있고, 노 대통령이 지방을 돌며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는 경제를 살리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가 펼치는 행사를 총선과 연결짓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발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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