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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서청원· 이재정 오늘 소환 조사

여야 정치인 6명 이번주 줄소환

<앵커>

연휴를 마치면서 검찰이 대선자금 수사 관련자들을 다시 소환하기 시작합니다. 오늘(26일)은 한나라당 서청원 의원과 열린우리당 이재정 전 의원이 조사를 받습니다.

오늘 첫 소식, 조 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서청원 한나라당 의원이 한화그룹으로부터 10억원대 불법자금을 받은 단서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지난 대선 직전 김영일, 최돈웅 의원이 한화 측에서 받은 채권 40억원과는 별도의 자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서 의원을 상대로 한화에서 받은 돈이 개인적인 정치자금인지 집중 추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역시 한화그룹에서 10억원대 불법자금을 건네받은 혐의로 이재정 전 의원을 소환 조사합니다.

내일은 노무현 후보 진영의 대선자금을 총괄한 이상수 의원이 소환되고, 모레에는 신경식 한나라당 의원이 롯데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말에 한나라당과 민주당 소속 정치인 2명이 추가로 소환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이들 정치인의 혐의가 무겁다고 밝혀 상당수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검찰은 또 10억원대 공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오늘 소환해 조사한 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검찰은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고려해 기업 총수에 대한 소환을 최소화하고, 다음달 말까지 기업 수사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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