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이 17대 총선공천 신청 접수를 잇따라 마감하고 있습니다.
각 당의 공천접수 내용을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15일) 17대 총선 공천희망자에 대한 공개모집을 마감한 한나라당은 724명이 지역구 공천을 신청해 3.2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비례대표 신청자는19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의 강세지역인 영남권에서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호남과 충청권 등 전국 12개 지역구에는 공천신청자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또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의원 22명 이외에도 박상규 의원과 구속중인 최돈웅, 박재욱, 김영일 의원 등은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4일 1차 공천신청을 마감한 열린 우리당은 227개 지역구에 모두 514명이 신청해 2.26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구는 분구가 예상되는 전북 익산으로 9명이 신청했으며, 불법 대선자금 혐의 등으로 구속된 안희정씨와 특검의 수사대상으로 지목된 이광재씨는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1차 공천신청을 마감하는 민주당은 오전 10시 현재 250여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후보 신청자 가운데 대부분은 호남지역으로 몰렸으며 서울과 수도권 등 호남 이외 지역에 대한 신청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 당은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는 공천접수와 심사를 마무리한 뒤 공천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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