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총선 양강구도' 발언에 대한 선관위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등 압박을 계속했습니다.
조순형 대표는 29일 오전 상임 중앙위원 회의에서 "노 대통령은 덕담이었다며 미안하다고 했다는데 민주당에 대한 직접적인 사과도 아니고 치고 빠지기 식의 고도로 계산된 심리적 교란작전"이라며 "원내.외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미애 의원도 "89년 8월 영등포 보궐 선거 때 노태우 당시 민정당 총재가 영등포 유권자들에게 편지를 보낸 것에 대해 선관위가 위법 소지가 있다고 경고했다"며 "선관위는 과거 사례를 반추하고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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