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가 백억원대 필로폰을 판매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방송 박영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온천동의 한 빌라를 경찰이 급습합니다. 싱크대에 숨겨진 플라스틱 용기에서 무게로 1.2킬로그램, 시가 백억원대의 필로폰이 나왔습니다. 무려 4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필로폰을 숨겨온 54살 장모씨 등 12명은 부산의 소매치기 조직으로 10억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백억원대의 필로폰을 확보해 필로폰조직으로 전환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승관/부산 해운대경찰서 형사계장 : 연배가 30대에서 60대가 돼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까 민첩성이 떨어지고 그러다 보니까 소매치기 조직에서 히로뽕 판매조직으로 조직전환을 시도했던 것 같습니다.]
장씨 등은 필로폰의 구입경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이모씨/피의자 : 잡히지 않은 유식이라는 사람이 초량에서부터 필로폰과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우리는 모르고.]
경찰은 문제의 필로폰이 중국에서 대량으로 밀수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밀수경위와판매경로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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