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3시쯤 전남 여수시 삼일면 낙포 부두 앞 3백미터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5천 9백톤급 유조선 승해호와 부산 선적 4천톤급 유조선 정양호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정양호 왼쪽 일부가 파손되면서 벙커C유 386 킬로리터가 유출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선박 주위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자체 경비정과 방제정 14척을 동원해 긴급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안개가 낀 밤중에 운항하다 항해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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