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야당의 중립 내각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가 끝난 뒤 모든 진실을 공개하고 국민들의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충북 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에서 어느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선거용 중립내각을 구성하지는 않는다면서 야당의 중립 내각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노대통령 : 지금 장관중 비중립적인 분 누가 있냐, 밖에 있는 사람이라고 중립적인 분이라고 하겠는가]
대통령측 대선자금에 대해 그렇게 의심이 가면 야당자금은 빼고 대통령측자금만 특검을 통해 재검증하자고 제의했습니다.
측근 비리의 몸통이 대통령이라는 야당의 공격에 대해선 특검 조사가 끝난 뒤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 : 제 책임 범위에서 특검까지 마무리되면 그때 심경과 제책임범위까지 소상하게 말하고 국민평가를 받겠다]
노 대통령은 투명한 정치자금을 위해 뭉칫돈이나 현금 거래는 무조건 신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합법적 자금 운용이 가능하도록 정치모금 상한선을 대폭 늘리자고 제의했습니다.
연말 개각 기준도 제시했습니다. 국민 신뢰를 잃은 장관, 실행력이 떨어지는 장관, 조정력에 문제가 있는 장관을 경질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노 대통령은 "국회의원 숫자는 350명까지 늘려도 무방할 것으로 본다"면서 무조건 의원수 줄이는게 개혁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