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불법 대선자금을 둘러싼 정치권의 연이은 입장표명과 공방에 개의치 않고, 수사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
송광수 검찰총장은, "정치권에서 뭐라고 얘기하든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므로 검찰은 수사에만 전념하겠다"며 "이제는 수사를 되돌릴 수 없는 만큼 검찰이 가야할 길은 오직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도, "수사를 받는 사람들은 말을 할 수 있지만, 수사를 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말도 할 수 없다"며 묵묵히 수사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정당과 기업의 비협조적인 태도 때문에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달 말로 예상됐던 불법 대선자금 수사의 1차 만료 시점도 훨씬 더 미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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